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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Drink/경기 Food

원조국수집. 오래된 행주산성 맛집, 가성비 갑의 행주산성 국수집인 원조국수집에 갔어요

by 고바마 2020.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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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국물의 잔치국수
비빔국수와 장단콩국수

행주산성 근처 자유로 옆에 위치한 오래된
국수 전문점입니다.

자전거 라이더들의 배를 채워주던 국수가게가
이제 주변에 꽤 많이 생겨서 국수가 행주산성의
대표 식사 메뉴 중 하나가 되었다네요.

 

원조국수집

★★★★☆ · 국수 전문점 · 행주동 행주로17번길 10

www.google.com


이 곳은 항상 사람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주차가 걱정인데, 주차장은 3곳이 있어요.


가게 앞에 자리가 없으면 바로 옆 골목으로
올라가면 좌측에 두번째 주차장이 있고,
더 올라가면 우측에 세번째 주차장이 있어요.


출차 시, 영수증 제시하라는데 잘 안 봅니다.


가게 앞에는 두 줄을 서는데 가게를 바라보고
왼쪽 옛날 집을 개조한 좌식 테이블이고,


우측 도로쪽은 의자가 있는 테이블 줄입니다.


메뉴는 잔치국수, 비빔국수, 장단콩국수
선불로 계산하고 들어가 자리안내 받으면
주문한 국수를 가져다 줍니다.
필요한 앞접시는 계산대옆에서 가져갑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국수를 보면 우선 그 양에 감탄합니다.
왠만한 성인 남성들도 다 먹기 힘든 양입니다.
5천원에 이 양이면 가성비는 갑 중에 갑입니다.


잔치국수는 멸치로 우려낸 국물인데, 대기 시,
주방을 보니 엄청난 양의 양파를 사용합니다.
깔끔한 국물에 툭툭 끊기지 않는 면발의
잔치국수는 옛날 향수를 자극하는 맛입니다.


잔치국수는 장으로 간을 조절해 먹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안넣은 국물맛이 좋습니다.


비빔국수도 역시 많은 양이라 비비다 보면
그 무게 때문에 손목이 아플 정도입니다.
빨간 양념장은 많이 넣어도 맵지는 않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달콤새콤한게 맛있습니다.
맵지 않아서 애들도 충분히 먹을만 합니다.


배추김치 반찬은 국수와 잘 어울립니다


포장도 가능한데 아무래도 국수이다 보니
포장은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가격과 양, 맛은 모두 만족합니다.

회전이 빠르지만 땡볕에 줄을 서야 하는 것과
테이블 위생은 다소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주 멀리서 일부러 찾아올 만한 건 아니지만
근처에 오게 되면 한번쯤은 드실만 합니다.

 

원조국수집 : 네이버

리뷰 727 · 행주산성원조국수 한그릇다먹기 정말힘든 멸치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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