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슬기로운 생활

골프전용 그립테이프. 미끄러운 골프그립 교체없이 사용하기

by 고바마 2020. 10. 24.
반응형

골프전용 그립테입프

Golf Grip Tape

사용중인 골프퍼터 그립이 오래되어 작년에
그립과 재료를 구입해 직접 교체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립 교체가 아주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립 제거용 칼날없이 하나 보니 더 힘들었고

그립 끼울 때 쓰는 기름 냄새도 오래 갑니다.
그래도 해 놓고 보니 뿌듯하기는 했었네요.​

직접 교체했던 두툼한 골프 퍼터 그립입니다.
아주 만족하게 쓰고 있습니다.
물론, 라운딩을 거의 못나가고 있지만요.


그런데, 갭웻지와 샌드웻지 그립도 오래되어
반질반질하게 되어서 교체를 해야 했습니다.
또, 직접 그립을 사서 교체할까 고민 하다가
아주 쉬운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바로 골프 전용 그립테이프를 감는 것입니다.

가격이 싸니까 사용해 보다가 마음에 안들면
그 때 다시 그립을 교체하면 되니까요.

그래서 국산 제품 중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쿠션이 들어간 타입
일반 타입이 있는데
그립이 두꺼워지지 않게 일반을 선택했어요


색상은 화이트, 블랙, 엘로우, 레드, 블루 등
10가지로 다양한데 저는 퍼플을 선택했어요.


실제로 보니 블루에 더 가까운 것 같네요.
내용물은 그립테이프마감테이프입니다.


우선, 그립테이프에 붙은 비닐을 제거합니다.
비닐 있는 면이 그립의 바깥쪽이 되는 겁니다.


끈끈이가 없으니 비닐 전체를 제거해 줍니다.
사진의 제 골프채 그립의 반짝임이 보이나요?
많이 쓰지 않아도 십년 넘게 사용했으니...


두 개 중 갭웻지부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골프그립 상단을 한바퀴 돌려줍니다.
끈끈이가 없어 고정이 안되니 손가락으로
끝을 잡고 오른쪽 아래 방향으로 돌립니다.


탄력이 있으니 살짝 각도를 틀어서 당겨
아래 방향으로 경사지게 감아 내려 갑니다.
전체폭의 ¼ 정도를 겹치게 하면 됩니다.
붙이는게 아니기 때문에 길이가 안 맞더라도
풀어서 다시 감으면 되니 걱정말고 감으세요


마지막은 끝부분 양면 테이프를 붙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마무리가 되겠지요.
거기에 마감테이프를 살짝 힘줘 감아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깔끔하게 마감이 됩니다.


그립테이프 작업을 완료한 전체 모습입니다.
살짝 투박해 보이긴 해도 그립감은 좋아요.


갭웻지 작업 후, 샌드웻지도 작업했어요.
이번에는 그립 위쪽 끝부분을 살짝 남겨서
감으니 오히려 조금 더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몇 천원으로 미끄러운 골프그립 두 개를
간단히 해결했고 그립감도 아주 좋습니다.


추가로 드라이버도 작업을 추가했습니다.
드라이버의 그립이 닳은 것은 아니지만
일본 스펙이라 다소 얇아서 그립을 감아
조금 더 두께감을 갖도록 했습니다.
다만, 너무 두꺼워 지면 안되기 때문에
겹치지 않게 맞춰서 감았습니다.

 

골프전용그립테이프 OcCo INGGI (일반그립테이프/그립밴드)

COUPANG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