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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to go/서울 여행

카페1953 위드오드리. 문래창작촌에서 오드리햅번, 로마의 휴일을 추억하며 커피와 브런치

by 고바마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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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1953 with Audrey

Roman Holiday & Audrey Hepburn

오랫만에 문래동 문래창작촌을 찾았습니다.
제일 먼저 찾은 곳이 카페1953 위드오드리.
신도림역에서 걸어서 6분 정도 거리에 있는
남성아파트 바로 아래의 창고형 카페에요.

 

카페1953위드오드리

★★★★☆ · 카페 · 문래동 경인로77가길 12

www.google.com

1947년 일제 때 지은 3동의 적벽돌 공장 중,
서쪽 한 동을 개조해 카페로 사용중입니다.
간판을 보고서야 카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카페명에 1953이 들어간 이유는 1953년에
오드리 햅번이 주연한 영화 로마의 휴일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탄 해를 의미합니다.


이 곳이 남성아파트쪽 북쪽 출입문입니다.


문 옆에 방역수칙영업시간을 안내합니다.


주문 전, QR코드 체크인을 하는데, 네이버,
카카오톡 등의 QR코드를 준비해야 합니다.
PET 동반은 가능, 음식 반입은 안됩니다.


북쪽 문으로 들어가서 본 카페 모습입니다
창고 원형을 보존해 깔끔하게 개조했는데,
제일 먼저 눈에 뜨니 것은 피규어들입니다.
온통 오드리 햅번 테마로 가득한 곳입니다.


문 옆에는 영화 로마의 휴일의 한 장면인 듯
포토존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포토존에서 사진 한장은 찍었습니다.


피규어는 전시대 앞 뒤로 전부 50개 정도가
있다는데, 오드리 햅번의 모습을 시대별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뒤쪽에도 피규어들이 전시되어 있고,
그 앞에는 실제로 경매에 나왔던 오드리
실제 의상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2017년 영국 크리스티 경매 낙찰 의상으로
1989년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방글라데시
구호활동 중 착용했던 개인 의상입니다.
오드리 햅번의 두 아들이 서명했다고 하는
진품 인증서도 있습니다.


그 옆으로도 다양한 전시품들이 있습니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할리 고라이틀리
역의 오드리 햅번의 피규어들이 있네요.


보석함인줄 알았더니 Jukebox 였었네요.
USB가 있으니 오래된 건 아닌가 봅니다.


그 옆에 잡지, 향수, 대본, 신발 등이 있어요


오드리가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실제로
사용했던 영화대본의 복사본이라고 합니다.


오드리 햅번만을 위해 지방시에서 만들었던
L'INTERDIT 향수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2018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낙찰되었던
발레 펌프스오드리 햅번의 유품입니다.


1954년 살바토레 페라가모가 나무로 만든
오드리 햅번의 구두골 복제품입니다.
놀라운 것은 오드리 햅번의 발 사이즈가
무려 273mm 나 된다는 것입니다.


반대편 쪽 벽에는 그녀의 여유로운 시간을
그녀와 함께했던 리모주 컬렉션이 있습니다.


카페 안의 모습입니다.
양쪽 벽을 따라서는 마치 분장실 화장대처럼
큰 거울들이 벽을 따라 장식되어 있네요.


안쪽 천장은 원형을 잘 보존시켰습니다..
과거, 화재로 옆 동 창고들 지붕이 탔었고,
이 동만 지붕이 보존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람 없을 때 사진 찍고, 이제 주문을 합니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드립 커피 뿐만 아니라.
맛있는 브런치도 즐길 수 있습니다.


별도로 들고 볼 수 있는 메뉴판도 있습니다.
음료만 주문하면 1시간 제한이네요
(코로나 2021년 1월 23일 기준입니다)


일반 아메리카노는 많이 비싸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다크와 라이트 중 선택을 합니다.
라이트가 조금더 산미가 강하다고 하네요.
저는 산미가 강한 예가체프를 주문했어요


거울이 없고, 오드리 햅번의 큰 사진이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어요.


이 작품은 인물 포토그래퍼 거장으로 알려진
유서프 카쉬의 사진작품이라고 합니다.


켄트 워너에게 선물한 진주목걸이입니다.


켄트 워너오드리 햅번의 물건들을 소장한
사연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원피스는 복제품이지만 파스텔 색 벨트
영화 '뜨거운 포옹'에서 그녀가 실제 착용을
했던 것입니다.


카페의 테마색민트색이 었던 이유는
영화 '로마의 휴일'의 스쿠터 색이었네요


오드리 뮤지엄 카페를 오픈하게 된 대표님의
사연을 보니, 이 분이 피규어 작가셨네요
- 피규어 작가 임정도


사진을 찍고, 차분히 앉아 커피를 즐깁니다.
우측은 산미 풍부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왼쪽은 아메리카노 다크로스팅입니다.


커피를 마시고, 나온 남쪽 출입구입니다.


카페 앞에는 4대 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 공간이 업을 경우는 북쪽 출입구의
남성아파트 아래길에 일부 주차 가능합니다.


오드리 햅번 영화의 추억을 돌아보며
맛있는 커피와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카페1953위드오드리 : 네이버

리뷰 590 · 매일 10:00 - 23:00, 연중무휴

sto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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