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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Drink/서울 Food

식껍 종로구청점. 부산밀면과 돼지불백으로 맛있는 점심 즐기기

by 고바마 2021.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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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 앞에서 점심 식사
부산밀면과 돼지불백

주말에 사무실 이전 때문에 회사 나왔다가 혼자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7월에 그랑서울 바로 옆에 새로 오픈한 식껍 종로구청점인데 가게 밖에 쓰여있는 부산밀면이라는 글자를 보고 들어갔습니다.


식껍은 꼬들목살, 치마살, 오도독살, 쫀득살, 등심덧살, 삼겹살, 한우숯불차돌, 숯불쭈꾸미 등 숯불구이 전문 체인점인데, 고기는 다음 기회에 먹으러 오면 다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실내 내부 모습입니다.
손님들 나가셨을 떄 얼른 찍었어요


저는 부산의 유명한 밀면집은 거의 다 가본 밀면 마니아입니다.
부산밀면 메뉴는 물과 비빔을 선택하고 거기에 돼지불백을 같이 주네요


메뉴를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인생은다고기서고기다 를 주창하는 저는 메뉴의 고기를 다 먹어보고 싶습니다.


생고기에 양념고기들을 더한 몇 가지 세트 메뉴들도 있네요.


점심 메뉴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생고기 김치찌개가 있고,
국내산 강원도 고랭지 김치와 국내산 생고기를 넣은 김치 부대찌개가 있습니다.

다 먹어보고 싶지만 우선 목적대로 부산밀면+돼지불백을 주문했습니다.
부산밀면은 물과 비빔을 선택하는데 저는 물밀면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밀면은 원래 물밀면이 원조이지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돼지불백 한 접시 대파 김치, 무절임 그리고 물밀면입니다.


일반적인 부산밀면 같지 않게 양념장이 적고, 배추 고명이 올라갑니다.
면을 잘라먹으라고 가위도 주시는데, 원래 밀면은 가위가 필요 없습니다.
그런데 이 면은 보통 밀면보다는 조금 질겨서 오히려 냉면에 가까운 것 같네요

국물도 양념장이 적게 들어가서 하얀색의 냉면 같습니다.
양념장을 더 달라고 해서 넣었더니 붉은 빛깔과 맛도 훨씬 나아졌습니다
양념장 더 넣은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ㅋ
겨자도 넣어줘야 밀면은 제맛이 납니다.


돼지불백은 본래 냉면과 궁합이 잘 맞는데, 면 위에 얹어 먹으면 맛이 참 좋지요
돼지불백은 4천원에 추가 가능합니다.


옆에 벽에 걸린 안내문을 보니 쌈장은 국내산 보리를 숙성 발효시킨 보리쌈장을 쓴다고 합니다


서울에서는 부산밀면 파는 집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설령 찾더라도 부산밀면 그 맛을 제대로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곳의 부산밀면+돼지불백8천원이면 가성비 좋은 가격인데 부산밀면은 다소 아쉽습니다.
그래도 양념장을 많이 추가하고 겨자를 적당히 넣어주면 대충 부산밀면 비슷한 맛이 납니다.

아무튼 오래간만에 종로에서 부산밀면 배부르게 잘 먹고 왔습니다.


오늘은 비빔밀면을 먹으로 점심 때 다시 식껍 종로구청점을 찾았습니다.
비빔밀면은 얼음 육수가 별도로 나옵니다.


저는 비빔밀면에 육수를 다 부어 얼큰한 물밀면을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돼지불백은 물밀면보다는 비빔밀면에 더 어울리는 듯 합니다.


어제는 셀프코너에 반찬이 더 있다는 걸 몰랐습니다.
사장님께서 반찬을 더 가져다 주셨어요


비빔밀면도 먹을 때 시원했으면 좋겠다고 사장님께 조언을 남기고 나왔습니다.
오늘도 배부르게 잘 먹고 왔습니다.

 

식껍숯불구이전문점 : 네이버

육류,고기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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