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글린공원(Gleen Park). 실내 정원이 있는 창고형 카페

김포 글린공원
Gleen Park

토요일 아침 일찍 김포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를 방문하였습니다.
금빛수로를 따라 조성된 수변상가들이 이국적인 멋이 있더군요.

[Photo]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김포의 베니치아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산책을 마치고, 오픈 시간인 10시 전에 글린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글린공원은 김포 양촌읍 석모리에 있는 실내에 정원이 있는 창고형 카페입니다.

글린공원 · 대한민국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석모로5번길 34

큰 길에서 좁은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우측에 이렇게 커다란 글린공원 건물이 나타납니다.
근린공원이나 Green Park를 찾기 쉬운데, 구어인 Gleen Park입니다.

일산의 포레스트 아웃팅스 보다는 조금 규모가 작은 듯합니다.

포레스트아웃팅스. 서울 근교 가볼만한 곳 일산 창고형 숲카페 Forest Outings, 도심 숲속 야유회

건물 바로 앞에 이렇게 주차장이 있습니다.
9시 40분쯤 도착했더니 1등으로 주차했네요

안으로 더 들어가면 주차장이 더 있습니다.

반대편에서 본 글린공원 모습입니다.

글린공원 운영시간은 10:00 ~21:00입니다.
매월 첫 번째 월요일은 휴무라고 하네요.
애완동물 동반 불가하며, 현금 없이 카드만 사용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10시 정각에 입장하니, 아직 준비가 끝나지 않아 빵들이 다 나오지 않았네요
여기는 먼저 좌석을 먼저 잡고 주문을 합니다.

1층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작은 인공 폭포와 개울입니다
폭포 바로 옆에는 평상 좌석이 있습니다.

개울 안에는 비단잉어 같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어요.

그중에는 이렇게 지느러미가 독특한 물고기와 작고 배가 볼록한 녀석도 있습니다.

1층은 마치 식물원에 온듯한 느낌이며, 곳곳에 다양한 좌석들을 배치하였습니다.

창밖의 뷰가 멋진 것은 아니지만, 초록초록이 참 좋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 봤는데, 이렇게 터널처럼 꾸며 놓은 곳에서는 사진을 찍으면 좋겠네요

창밖을 바라볼 수 있는 편안한 좌석

아래 1층을 내려볼 수 있는 망으로 된 좌석

원두막의 느낌을 살린 평상 좌석인데
이런 좌석은 아이들이 좋아하겠네요

1층보다는 창밖의 시야가 더 확보되네요

바처럼 배치된 좌석도 있습니다.

창쪽의 편안히 다리 뻗을 수 있는 좌석입니다.

2층 안쪽에도 다양한 모양의 좌석들이 있습니다.

테이블이 마치 바다를 연상시키는 곳도 있어요

이런 나무 탁자와 의자들도 있습니다.

난간 바로 옆에 외부와 1층을 바라볼 수 있는 좌석들입니다.

전체를 돌아 보고, 마음에 드는 좌석을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브루잉커피(석모리 블렌딩)가 있는데 아메리카노보다 저렴하네요

빵들이 빈자리를 채우며 진열이 되고 있습니다.

가장 달지 않을 것 같은 치즈 치아바타와 커피를 들고, 미리 자리 잡은 개울가 좌석으로 돌아왔습니다.
브루잉커피보다 아메리카노가 더 산미가 나는데, 둘 다 제게 맛은 괜찮네요
하지만 저는 커.알.못. 입니다.
치즈 치아바타는 제 입맛에 맞고 맛있었어요.

글린공원(Gleen Park)
대부분 손님들이 가족단위가 많았는데
식물들이 많아서 그런지 왠지 마음이 편안한 곳이었습니다.

글린공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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