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토가(土家)
순두부 새우젓찌개
마호가니 강화점을 방문한 후에
맛있는 점심 먹기 위해 검색해 찾아간 곳
강화도 토가(土家)입니다.
강화도의 해안남로를 가다 보면
이렇게 토가 입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가게 앞에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서
웨이팅을 위해 전화번호를 적고 나옵니다
밖의 정자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으면
순서가 되었을 때, 전화를 해 줍니다
카운터 뒤에는 토가를 다녀갔던
유명인들의 싸인이 붙어 있습니다.
누군지는 몰라도 싸인에 그림도 그려 놨고
허영만 선생은 토가(土家)라고 적지 않고
대가(大家)라고 적어 놓으셨네요 ^_^
테이블 수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고
십여 개 정도 되는 되는 것 같습니다
천정을 보니 옛날 한옥을 그대로 사용하고
이에 어울리는 예쁜 조명들을 달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메뉴를 살펴봅니다.
여긴 순두부 새우젓찌개가 유명하다고 해서
그걸로 주문을 했습니다.
순두부 새우젓찌개는 청양고추를 넣을지
아니면 빼고 끓일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상차림을 위한 기본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우측 위는 곤쟁이(바다 새우과) 젓갈입니다.
반찬들이 맛있었는데, 양이 적어서 살펴보니
추가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된답니다
청양고추를 넣은 순두부 새우젓찌개입니다.
국물이 맵다기보다는 칼칼해서 좋습니다
순두부도 부드럽고 고소해서 맛있습니다
청양고추를 넣지 않은 순두부 새우젓찌개는
칼칼함은 덜하지만 새우젓 간이 잘 느껴져
그 나름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개에는 이렇게 꽤 큰 새우들이 들어 있네요
청양고추 넣은 것과 안 넣은 걸 다 먹어보니
칼칼함이 느껴지는 청양고추를 넣고 끓인
순두부 새우젓찌개를 추천드립니다.
젓갈로 유명한 강화도여서 그런지
새우젓 간이 잘 된 순두부찌개가 일품입니다
강화도를 가신다면 추천할 만한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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