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무의도
무의바다누리길, 누리8경
얼마 전 주말 소무의도를 다녀왔습니다
무의바다누리길 산책을 위해서입니다
소무의도는 8구간의 무의바다누리길을
산책하며 누리8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누리8경
1경 부처깨미(꾸미)
2경 몽여해수욕장
3경 몽여
4경 명사의 해변
5경 장군바위
6경 당산, 안산
7경 서쪽마을, 동쪽마을
8경 소무의인도교
무의도는 영종도에서 무의대교로 연결되고
다리 중간에 잠진도를 거쳐 차로 건너갑니다
무의도 동남쪽 끝에 소무의도가 있습니다
소무의도 해변으로 넘어가는 언덕 넘기 전에
좌회전하면 무의광명항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공영주차장은 오전에는 여유가 있지만
점심때 정도 되니 거의 꽉 차더라고요
여기에 주차하고 소무의인도교까지는
도보로 십여 분 정도 소요됩니다.
언덕 넘어 해변에서 왼편으로 보이는 다리가
소무의인도교입니다.
해변 근처의 길가는 주차가 어려우니,
반드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와야 합니다
다리 앞에는 8구간의 무의바다누리길과
누리8경에 대해서 안내를 하고 있는데
목재 안내판이 낡아 판독이 쉽지 않습니다
다리를 건너기 전에 무의도에서 바라본
소무의인도교와 소무의도의 모습입니다
무의바다누리길 1구간 소무의인도교길
주인과 관광객들을 위해서 대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연결하는 414m 길이의 교랑길
아침 10시 전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소무의인도교는 차량이 이동이 안됩니다.
도보와 자전거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소무의인도교에서 바라본 소무의도입니다
다리 건너편에는 이렇게 소무의도를 알립니다
일상이 반짝이는 섬, 소무의도
그 옆으로는 무의바다누리길 8구간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무의바다누리길은 2012년 4월 준공했네요
무의바다누리길 2구간 마주보는길
대무의도와 마주하고 있는 서쪽마을과 떼무리 선착장을 연결하는 길
머릿돌 왼편 해변길이 2구간 마주보는길입니다
왼쪽 끝이 소무의도 수산건어물 직매장입니다
무의바다누리길 3구간 떼무리길
소무의도의 자연생태가 그대로 낭아 있고 마르지 않는 우물이 있는 당산길
건어물 직매장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이
제3구 간 떼무리길입니다
산책길은 이렇게 데크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떼무리는 본섬에서 떨어져 나가 생긴 섬이고
대나무로 엮어 만든 '떼배' 의미도 있습니다
무의바다누리길 4구간 부처깨미길
만선과 안전을 기원하는 풍어제를 지냈던 곳으로, 주변 조망이 빼어난 길
소무의도 동북쪽 4구간 부처깨미길입니다
바다가 잘 보이는 언덕 위 벤치에서
바다 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해 보세요
4구간 중간에 위치한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바다 조망을 제대로 즐겨보세요
왼편은 바다 건너는 영종도와 인천대교
오른 편은 송도국제도시와 팔미도입니다
누리8경의 1경인 부처깨미는
소무의도 주민들이 만선과 안전을 기원하여
풍어제를 지냈던 곳입니다
소무의도 동북쪽 끝단 부처깨미 전망대입니다
왼편 바다 건너는 대부도와 선재도입니다
오른쪽 바다 건너편은 영흥도인데
국사봉과 십리포 해변입니다.
무의바다누리길 5구간 몽여해변길
몽여해수욕장과 바다 너머 인천 시내를 한눈에 불 수 있는 길
4구간에서 내려다 본 5구간 몽여해변길입니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해변길입니다
누리8경의 2경인 몽여해수욕장입니다
해변길이 시작되는 북쪽 지점에 있는
바윗돌입니다
모래보다는 자갈이 많은 해변길입니다
바다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바다에 떠 있는 갈매기가 외로워 보입니다
해변 따라가면 소무의도 스토리움이 있는데
소무의도 관련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카페에서 바다 전망에 차 한 잔도 즐겨 보세요
소무의도 스토리움에 전시된 사진 중에서
수많은 갈매기들이 있는 사진입니다.
소무의도 스토리움 옆에는 예쁜 건물이 있는데
다름 아닌 화장실 건물입니다
화장실이지만 사진 한 컷 찍고 싶은 곳이네요
몽여해변길 끝에는 언두꾸미가 있습니다
과거의 어업방식이었던 주목망인 언둘그물을
매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언두꾸미를 뒤로하고 언덕을 조금 올라
명사의 해변으로 갑니다.
누리8경의 3경인 몽여는 바닷물이 빠져나가는
길목에 하루 2번 드러나는 바윗돌입니다
무의바다누리길 6구간 명사의해변길
유명 인사들이 가족과 함께 휴양을 즐겼던 고즈넉한 해변이 있는 길
몽여해변길 끝 언덕에서 내려다 본
6구간 명사의해변길입니다
누군가가 안내판의 이름을 지웠지만
전직 대통령이 가족과 함께 휴양을 즐겼던
고즈넉한 해변이 있는 길입니다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남녀를 상징하는 조각상도 있습니다
옛날에는 지금처럼 다리도 없었을 텐데
대통령이 왜 여기까지 와서 쉬고 갔을까요?
무의바다누리길 7구간 해녀섬길
소무의도 남쪽의 작은 섬인 해녀도를 조망할 수 있는 안산 능선길
명사의 해변을 지나 언덕으로 올라가면
해녀도를 조망할 수 있는 해녀섬길입니다
해녀섬은 전복 따던 해녀들이 쉬던 섬이랍니다
7구간은 해녀도와 주변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의바다누리길 8구간 키작은소나무길
해풍을 맞으며 자생하고 있는 키가 작은 소나무 숲길
마지막 8구간은 해풍을 맞으면 자생한
작은 소나무들이 있는 키작은소나무길입니다
산책길 옆으로 키가 작은 소나무들이
귀엽게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누리8경 중 6경은 당산과 안산인데
소무의도 동북쪽에는 당산이 있고
8구간인 서남쪽에는 안산이 있습니다
안산 정산에 있는 전망대 하도정입니다.
정자와 소나무와 주면 바다가 잘 어우러진
경치가 멋진 곳입니다
옆에는 누군가 방문객들이 정성으로 쌓아 올린
돌탑도 있습니다.
8구간 내려오는 길에서 본 소무의인도교입니다
마지막 구간은 경사가 꽤 가파른데
반대로 올라올 경우는 꽤 힘든 구간입니다.
8구간 언덕길을 내려와
다시 1구간인 소무의인도교를 건넙니다.
소무의도에서 무의바다누리길과
누리8경을 감상하며, 산책을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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