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리와 제주흑돼지
고사리주물럭
제주도 표선면의 성읍민속마을의 복돼지식당
제주흑돼지와 제주먹고사리의 환상적 만남인
고사리주물럭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이 가게 앞에 있어서 편합니다.
가게로 들어가면 제주도 말로 반기네요.
혼저옵써 차자줭고맙수다
그런데 福 글자는 왜 뒤집어 놓았을까요?
가게 내부는 좌석도 많고 공간이 꽤 넓어요.
그런데 나무의자라 편한 의자는 아닙니다.
메뉴는 추천메뉴 A,B,C 와 강추메뉴가 있어요.
그런데 현금 결제하면 10% 깍아드럼수다.
저희는 제주흑돼지 주물럭과 제주고사리,
메밀쑥전, 밥과 된장국의 메뉴A를 선택했어요.
전 메뉴 전국택배 포장가능하다고 하네요.
우선 A 메뉴 기본 반찬들이 세팅이 됩니다.
반찬들은 단촐해도 깔끔하고 맛있어요.
반찬 중에도 먹고사리 무침이 또 있네요.
반찬과 함께 된장국과 공기밥도 나옵니다.
A 메뉴에 포함된 메밀쑥전입니다.
전이 얇아서 접시가 비칠 정도네요.
그리고 이렇게 흑돼지 주물럭이 나오는데
모두들 에게~ 라고 실망을 했지요.
그런데 무한리필이란 걸 깜빡했네요.
옆에 있는 수저로 고기를 잘 저어줍니다.
이 정도 익으면 고기를 먹기 시작합니다.
고기를 먹다가 고사리가 모자라다 싶으면
수시로 이렇게 다시 고사리를 리필합니다.
고사리는 제주도 대표 음식중 하나입니다.
제주도에는 억새밭이 많은데 그 주위에는
진한 갈색 먹고사리가 많이 자란다고 해요.
그래서 제주도에 먹고사리가 유명하답니다.
맛있게 먹다가 또다시 고기를 리필합니다.
그리고 고사리도 계~속 리필합니다.
먹고사리와 제주흑돼지 조합이 아주 좋아요.
고사리가 질기지 않고 아주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이 최고지요.
김 가루도 솔솔 뿌려서 살짝 눌러줍니다.
그리고, 다같이 맛있게 먹어줍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먹고사리와 흑돼지 주물럭을
만원의 행복으로 즐긴 제주 복돼지식당!.
양과 맛 모두를 만족시켜준 식당입니다.
다음에도 꼭 다시 찾고 싶은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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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evin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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