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의 오근내닭갈비
인사동으로 이어지다
오근내5닭갈비 안녕인사동점은
2019년 10월에 조계사와 인사동길 사이에
오픈한 안녕인사동 2층의 닭갈비집입니다.
미쉐린가이드 빕그루망에 선정되었던 용산의
오근내닭갈비의 5호점입니다.
오근내는 삼국시대 때, 춘천의 옛이름입니다.
오근내에서 사용하는 닭갈비는 춘천에서 오는
100% 국내산 생닭다리살이라고 합니다.
아직도 닭갈비가 닭의 갈비살이라 생각하고
닭다리살인줄 모르시는 분은 안계시겠지요?
가게 들어가기 전, 미리 메뉴를 볼 수 있어요.
아마도 용산본점을 다녀간 유명인들 사인을
복사해서 걸어둔 것 같습니다.
참 많은 분들이 다녀갔던 것 같습니다.
메뉴는 기본이 닭갈비이고, 거기에 다양한
사리를 추가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막국수, 계란찜, 감자전병, 감자전 등 별도로
주문 가능한 메뉴들도 있습니다.
닭갈비를 주문하면 양배추, 깻잎 등의 야채와
닭갈비가 들어있는 철판 그릇이 나옵니다.
나무 주걱으로 살살 섞어주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곳의 철판은 다른 철판에 비해
얇은 편이어서 바닥에 눌러 붙지 않도록
나무주걱으로 계속 긁어주어야 합니다.
여성분들은 다소 힘에 부칠 수 있습니다.
콩나물국과 간단한 밑반찬이 추가로 나옵니다.
야채, 양념, 고기를 섞어주면 이렇게 됩니다.
철판닭갈비는 보통 비슷비슷한 맛인데,
이 곳은 독특하게 살짝 카레향이 납니다.
아주 맵지 않아, 외국인도 좋아할 만합니다.
이건 별도로 주문하는 계란찜인데,
자주 가면 가끔 서비스로 주기도 합니다.
고구마나 떡, 치즈, 쫄면 사리 등을 주문 시에
추가할 수 있는데, 특히 양념이 올려진 쫄면이
닭갈비와 섞어지면 훨씬 더 맛이 좋아집니다.
추가 사리 중에서는 쫄면을 추천합니다.
사리는 주문 시, 미리 말씀하시는게 좋습니다.
라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라면도 추가합니다.
치즈 사리는 이렇게 중간에 올려 줍니다.
마무리는 대부분 볶음밥으로 하지요.
우선 남아 있는 고기를 잘게 썰어줍니다.
그리고 김과 야채 그리고 밥을 볶읍니다.
밥을 볶고 나니 이렇게 먹음직스럽지요.
인원이 많을 경우는 이렇게 많이 볶습니다.
가게 오픈 초기에는 젊은 사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친절했었는데, 요즘은 직원들의
불친절을 말하는 손님들이 많은 것 같네요.
아무튼 용산본점에서 먹었던 그 닭갈비를
인사동에서도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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