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여사네. 문래창작촌의 민물매운탕과 어죽칼국수, 어죽수제비, 어죽칼제비 맛집

어죽칼국수, 민물매운탕 맛집

서여사네

영등포구 문래동의 문래우체국 옆에 있는
테이블 대여섯개의 작은 식당입니다.
어죽칼국수, 민물매운탕 전문집이네요

서여사네

생생정보통, 허영만의 백반기행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식당이네요

출입문 위의 메뉴들을 보니 생각보다 많은
꽤 여러가지의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점심시간은 어죽칼국수, 어죽수제비,
어죽칼제비, 민물매운탕만 주문 가능합니다.
2인 이상일 경우 수제비와 칼국수를 섞은
어죽 칼제비도 주문이 된다고 합니다.
저희는 2인이라 어죽칼제비를 시켰습니다.

벽면에는 다녀간 유명인 싸인이 붙어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개그맨분들인 것 같네요.
백반기행으로 다녀간 허영만 선생님 싸인은
유난히 커다랗게 붙여 놨습니다. ㅎ

민물 잡고기 매운탕과 어죽의 효능 설명에
남성은 스테미너, 여성은 피부미용,
어른신들에게는 노화방지에 좋다고 합니다.
저 말대로라면 맨날 어죽만 먹어야 겠네요 

반찬 두 가지가 먼저 나왔는데, 김치, 깍두기
그런데, 깍두기가 담근지 얼마 안되서 무에
양념이 별로 배지 않았는데도 맛있네요.
양념도 별 것 없는 것 같은데도 맛있어요
배추김치도 칼국수에 딱 어울리는 맛입니다.

짜잔! 2인분 어죽 칼제비가 나왔어요.
양은 그리 작아보이지는 않습니다.
모자라도 수제비 사리나 공기밥이 천원이니
추가해서 먹으면 충분합니다.
2인분이 12,000원이니 가성비 최고입니다.
요즘 6천원짜리 식사는 찾기 진짜 힘들지요.

테이블에서 조금 더 끓인 후 드시면 됩니다.

우선 국물 맛을 먼저 보니, 살짝 매콤하면서
민물고기가 들어갔는데도, 비린내 전혀 없는
어죽 국물이 텁텁하지도 않고 맛있습니다.
어죽보다는 어탕이 더 맞을 듯 하네요. 

칼국수면은 자가 제면을 한다고 하는데
수제비도 그렇고 쫄깃해서, 어죽 국물과
잘 어울리고 아주 맛있습니다.

문래창작촌을 산책하고 먹은 어죽 칼국수
속도 확 풀어지고 마음도 확 풀어지네요.
문래동 맛집 서여사네를 다녀 왔습니다.

서여사네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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