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포머구리집. 영랑호 옆 오션뷰가 있는 속초 물회 맛집

봉포머구리집
속초의 오션뷰 물회 맛집

봉포머구리집은 속초의 영랑호와 동해 사이의 영랑해안길에 있는 오션뷰가 있는 물회 전문점입니다.

봉포머구리집 · 대한민국 강원도 속초시 영랑동 영랑해안길 223

전에는 점심때 와서 사람이 많아 그냥 돌아갔었는데, 오늘은 아침 오픈 시간인 9시 반 전에 찾았습니다.
해안 길 옆에도 가게 앞에도 이렇게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붐빌 시간이 되면 자리가 없습니다.

자동차를 주차하고 가게로 들어갑니다.
봉포는 인근 지역 이름이고, 머구리는 해산물을 채취하는 잠수부를 일컫는 강원도 지방의 방언입니다.

대기실의 모습인데, 여기도 오션뷰가 멋집니다.

발권기에서 인원수를 누르고 발권을 합니다.

발권을 하고 나면, 카톡으로 대기번호가 날아옵니다.

입장 안내도 카톡으로 해줍니다.

2층으로 올라가라고 안내해서 올라가는데, 각종 젓갈류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봉포머구리집은 세스코의 식품안전 전문가가 관리하는 푸드 세이프티 존이라고 합니다.

메뉴들의 사진들이 벽에 붙어 있습니다.

제일 앞에 쓰여있는 게 전복물회라서 저는 그걸 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아크릴 칸막이도 잘 설치되어 있고, 테이블들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전복물회와 모둠물회 그리고 홍게살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원래 테이블에 있는 QR코드를 읽어 주문을 합니다.
우리가 일찍 가서 그런지 직원이 직접 주문을 받았습니다.

테이블의 안내문에는 메뉴별로 맛있게 먹는 법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봉포머구리집은 네이처라벨의 유기농 친환경 채소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와! 물회집에서 이런 멋진 오션뷰를 즐기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해안가 갈매기 모양의 가로등 위에는 실제 갈매기가 앉아 있습니다.

요즘은 이런 곳이 많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신기하게 로봇이 서빙을 해줍니다.
음식을 다 내려준 다음 확인 버튼을 눌러 줍니다.

싱싱한 전복물회 모습입니다.
얼음이 있는 국물은 새콤하고 시원해서 좋습니다.
식재료가 싱싱한 게 느껴집니다.

이것은 전복이 없는 모둠물회입니다.
식재료들이 싱싱하기는 한데, 물회 맛은 다른 곳과 크게 다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싱싱하고 시원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물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우리 딸은 홍게살비빔밥을 먹었는데, 특제간장소스로 비벼서 김에 싸서 먹습니다.

반찬들인데 김치 옆에는 통감자도 있네요

물회는 개인별로 이렇게 면도 나옵니다.

물회를 드신 후, 국물에 면을 넣어 드셔 보세요

이곳의 식재료들은 중국산 고춧가루, 미국산 콩을 제외이고 나머지는 모두 국내산이네요

돌미역을 비롯한 다양한 해산물 가공품들도 시장보다 싸게 판다고 합니다.

더운 여름 봉포머구리집에서 멋진 오션뷰를 즐기며, 시원한 물회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봉포머구리집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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