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화도읍 딜리카포
북한강 뷰와 뮤지엄 & 커피
휴일 아침, 코로나를 피해 사람들 없는 시간
모닝커피를 한잔하러 갔습니다.
간 곳은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서종대교 아래쪽
남양주의 북한강가에 있는 딜리카포입니다.
북한강로 바로 옆에 위치한 2층 건물인데
도로에서 바로 건물 앞으로 주차 가능합니다.
건물 옆쪽에도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10시에 갔는데
10시 조금 지나고 나서 문이 열렸습니다.
딜리카포(Dili Kapo)는 에스페란토어로
맛있는 커피(Delicious Kafo)와
성실한 리더(Diligent Kapo)의 합성어입니다.
이곳은 2018년 9월 전시관으로 오픈했습니다.
현재도 층별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1층 실내 한옥 인테리어가 아주 멋스럽습니다.
오더 카운터의 모습입니다.
전시관 입장 전에 주문을 먼저 해야 합니다.
지하에는 쇼나 조각, 1층에는 민속품(옹기)
2층엔 이성근 화백 작품을 전시한답니다.
Take Out은 미리 말씀하셔야 합니다.
1층 출입문 우측의 전시장 모습입니다.
옹기도 있고 호롱불도 있네요
강 쪽에는 이렇게 탁 트인 멋진 뷰가 있습니다.
카운터 옆쪽으로 1층 반대편의 모습입니다.
카운터 옆에도 옹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옆에 지하 전시실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1층 안쪽의 좌석입니다.
바깥에 야외 테라스 같은 공간이 더 있네요.
끝에는 좌식으로 된 테이블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으면 이런 좌석이 좋겠네요
1층 앞 쪽 북한강이 바로 보이는 테라스인데,
벌레들 때문에 유리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2층 건물이지만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 북쪽으로 바라본 전체의 모습입니다.
2층은 넓은 창들로 되어 있어서
강의 경치를 감상하기 더 좋습니다.
2층에는 저는 잘 모르는 분이지만
이성근 화백의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강 쪽으로는 통창에 북한강 뷰를 담았습니다.
북한강 뷰가 정말 멋지지 않나요?
물멍 때리기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벽에 그려진 벽화도 아주 멋집니다.
저는 이곳에서 사진을 여러 장 찍었습니다.
옆에도 작품들이 더 전시되어 있습니다.
끝 쪽 단체실인데, 코로나가 아니라면
꽤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입니다.
화장실 입구에 그려진 벽화도 인상적입니다.
커피와 커피잔으로 표시를 하고 있네요
2층 반대편 남쪽의 모습입니다.
선인장들이 놓인 탁자 뒤로 큰 창이 있습니다.
왼쪽 햇살이 비치는 곳에 좌석을 잡았습니다.
창밖으로 우측은 주차장과 도로가 보이고
좌측은 북한강의 모습이 보입니다.
진동벨이 울려서 커피를 받아와 자리를 잡습니다.
2층은 전체가 북한강 뷰를 즐기기 좋습니다
강 반대편에는 도자기들도 전시되어 있네요
커피를 마시고, 지하 전시실 구경을 하려고
1층의 지하 전시실 입구로 갔습니다.
지하 전시실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간접 조명을 더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작품명 Spring Stone이 입구에 서 있습니다.
지하에는 쇼나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쇼나 조각은 스케치나 밑그림을 하지 않고
순수하게 돌과 자연에 깃들여 있는 형태를
정과 망치, 샌드페이퍼로 조각하고 연마하여
돌에 영혼을 불어넣는 자연의 조각입니다.
쇼나 조각은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유래했고
쇼나는 짐바브웨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부족의 이름입니다.
전시실에서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니
강을 바로 접한 야외 좌석들이 있습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강이 일부 얼어 있네요
테라스를 따라가다가 계단으로 내려가니
야외 전시실과 산책로가 있습니다.
테라스에서 중간 계단으로 올라가면
1층 야외 좌석이 있고
그 옆으로 그네 정원이 있습니다.
그네가 꽤 여러 개가 있었네요
그네정원 쪽에서 바라본 카페 건물
뒤로 북한강과 서종대교가 보입니다.
멋진 북한강의 풍경을 한껏 즐길 수 있고
전시품들도 관람할 수 있는
뮤지엄 & 커피, 카페 딜리카포
남양주의 추천할 만한 카페입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