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름, 다양한 테마의 고양시 대형 신상카페

디오름
The Oreum

오늘은 고양 신상카페 디오름을 찾았습니다
진입하는 도로가 꽤나 좁고 불편합니다

디오름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로47번길 136-10

주차 여건이 별로 좋지 않다고 해서
근처에 주차하고 걸어서 들어갔습니다
물론 오픈 시간 20여 분 전에 도착했습니다
오픈은 11시부터입니다

이게 주차장인데 포장도 되어 있지 않고
네이버에서 주차 예약을 해야 합니다.
오픈전인데 이미 거의 만차입니다

건물 지하주차장이 있기는 한 것 같은데
개방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나올 때 찍은 사진인데
도로에 차들이 움직이지를 못합니다.
저는 차를 두고 올라간 게 정말 잘했어요

오픈 전부터 입구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섭니다
이게 뭐라고...
전 그늘에 앉아서 쉬었습니다 ㅋ

제주도에 많은, 작은 산을 의미하는 오름

이 카페에는 층별로 테마가 있습니다
1층은 갈대 밭에서
2층은 동굴에서
3층은 구름속에서

어린이들에 대한 주의를 부탁합니다

오픈하고 입구를 들어선 모습입니다.

이곳은 빵과 음료뿐만 아니라
브런치로 드실 음식들도 판매합니다

작은 산을 닮은 이곳에서 오르고,
잠시 멈추고 쉬어가며, 여유로운 휴식과
다채로운 경험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1층은 갈대 테마로 이렇게 포토존도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옆에는 대기석도 있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던 사람들은
이렇게 계단으로 위층으로 올라갑니다.

동굴 테마인 2층의 초입에는
이런 인스타 감성의 포토존이 있고

바로 옆에도 사진 찍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2층의 한쪽에는 마치 바위와 한 몸처럼
어우러진 테이블들이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동굴 콘셉트처럼
어두운 분위기에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끝 쪽에는 이렇게 테이블 앞에 물이 있고

바 좌석처럼 밖을 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멋있다기보다는 독특한 콘셉트인 것 같습니다

옆의 미디어 갤러리에서는
자연의 근원적인 모습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 올라오는 계단 옆에도
이렇게 좌석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3층으로 올라가 보니 구름 속 테마라서
전체가 흰색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벽면에는 거울들을 함께 배치하여서
전체 공간을 넓게 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테이블 모양도 구름을 형상화했네요

아래 위로 온통 하안 색 물결이
구름 속을 연상케 하기는 합니다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이 꽤 많아졌습니다

천장에는 수많은 모빌 같은 것을 달았네요

3층에서 내려다본 계단 쪽 모습입니다

이 계단 반대편에는 또 다른
순백의 공간이 숨어 있었습니다

그 안에도 테이블들을 배치해 두었네요

이제 옥상으로 올라가 봅니다.
초록과 흰색의 조화가 상큼하게 느껴집니다

여기도 사진을 찍을 만한 곳이 있습니다

이제 3층에 자리를 잡고 빵을 고르러
1층으로 다시 내려갑니다

다들 먹음직스러워서 군침이 도네요

무얼 먹을지 한참 고민이 됩니다

요즘은 어느 카페나 베이커리를 가봐도
소금빵은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네요

올리브 치아바타와 명란시오빵을 골랐습니다

와! 근데 음료와 빵 가격이 꽤나 비쌉니다
주문을 하는데도 POS기는 여려 대인데도
직원 한 명만 주문을 받다 보니까
또다시 줄을 길게 서야 합니다.
커피를 시켰는데도 주문 후 15분 걸린답니다
여기는 진동벨을 주지 않고, 전화번호를 입력해
카톡으로 픽업 안내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카톡은 오지 않고, 결국
마이크로 주문번호를 불러줘서 픽업했습니다

커피를 들고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갔습니다
사진을 안 찍었지만 커피 잔에도 냅킨에도
카페 이름 하나 적혀 있지 않아서
뭔가가 많이 부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빵은 맛있었지만 커피는 저는 별로였어요

카페의 영업 종료 시간은 8시라고 하네요

고양시의 테마가 있는 대형 신상 카페라고
찾았던 디오름(The Oreum)
주차는 정말 불편하고, 주문도 오래 걸리고
음료를 받는데도 오래 걸리고
빵은 맛있었지만, 커피도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층별로 독특한 테마로 꾸며 있어서
사진찍을 곳도 많고, 한 번쯤 방문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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