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밥에피다] 미쉐린가이드 빕구르망, 인사동 건강 밥상, 유기농 한식당

아름다운 식재료들이
꽃처럼 피어나는 맛있는 밥상

3호선 안국역 6번출구에서 가까운 인사동길 북쪽 첫번째 골목 안쪽에 있는 한식당입니다.
이 식당은 유기농 쌀, 무항생제 방사유정란, 무항생제 육류, 전통 간장과 된장, 친환경 야채와 과일, Non-GMO 기름으로 차리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밥상입니다.
또한, 미쉐린 가이드(Michelin Guide) 빕구르망(Bib Gourmand)에 2018, 2019, 2020 3회 연속 선정된 식당입니다. 빕구르망은 스타 식당은 아니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으로 분류된 곳입니다. 이 곳을 방문하려면 필히 예약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건물 외관에서도 살짝 유기농의 느낌이 들지 않나요?

꽃, 밥에피다

★★★★☆ · 한식당 · 관훈동 인사동16길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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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제품 사용과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 선정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실내는 얫 정취를 담고 있으면서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예약석 표시 색동저고리가 눈길을 끕니다.

코스 메뉴와 단품 메뉴가 있는데, 저녁 코스 메뉴 중에서 해질녘 텃밭상을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감자스프와 수퍼푸드샐러드가 나옵니다.
코스를 시작하는 감자스프 맛이 인상적입니다.
샐러드는 메인 메뉴라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겉절이는 아삭하고 맛있습니다. 모듬전은 음식이 아니라 그림을 그려놓은 듯합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재료들 본연의 맛을 잘 살렸습니다.

새우찜은 1인당 한마리씩에 고구마 튀김을 얹어서 나옵니다. 새우찜은 생각보다 크기도 작고 퍽퍽한 편이어서 먹기가 다소 불편해서 다소 아쉬웠습니다.

유기농 막걸리인 설성 만월을 한잔 곁들여 마셔 봅니다.

메인 식사는 고기맛이 난다고 잘 알려진 일명 마이클잭슨 나물인 눈개승마 나물밥이나 송화버섯 비빔밥 중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소스 간장에 슥슥 비벼서 먹는데, 송화버섯은 익히지 않은 버섯이라 버섯향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말 그대로 슴슴한 맛이지만 건강해지는 느낌이 납니다.

반찬들도 과장된 맛이 없이 깔끔하고 음식과 잘 어울렸습니다.

후식은 무농약 우리밀 브라우니가 나오고, 아이스크림과 식헤, 차 중에서 추가 선택이 가능합니다.

막걸리를 포함한 전통주와 수제맥주 등 다양한 주류 메뉴가 있습니다.

점심식사 메뉴도 코스메뉴와 단품메뉴가 있습니다.

이 곳은 외국인들이 많이 오다 보니 다국어를 구사하는 외국인 직원이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한국말이 서투른 편이어서 다소 불편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다보니 가격은 그리 싼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외국인 친구와 식사한다면 추천할만 하고 그렇지 않더러도 한번쯤은 방문해 볼만한 곳입니다.

인사동의 건강한 유기농 한정식 #꽃밥에피다 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고 갑니다.